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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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인테리어 핵심=술,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찐' 주당 인증 (미우새)

기사입력 2024.11.03 22:04 / 기사수정 2024.11.03 22:04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세정이 주당다운 면모를 뽐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세정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세정이 '꽃길"을 라이브로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노래가 끝난 후 신동엽은 김세정을 "다재다능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했고, '미우새' 어머니들을 박수로 그녀를 환대했다. 

서장훈은 "김세정씨 하면 로맨틱 코미디 여신으로 불리지 않나. 이번에도 새로운 로코 드라마로 돌아왔다고?"라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김세정은 "ENA 채널에서 방송하는 '취하는 로맨스'라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남주 이종원이 나오지 않냐며, '미우새' 어머니들께 이종원이 누군지 아냐고 여쭈었다.



'미우새' 어머니들이 동명이인의 연배가 있는 이종원 배우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세대 차로 인한 실소를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은 "김세정 씨가 진정한 주당인게 독립한 이유도 혼자 술로 풍류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한다. 인테리어 중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술이라던데, 인테리어랑 술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김세정은 "제가 원래 술을 전시를 해놓고 싶었다. 마침 이사 간 집의 한 쪽 벽면이 전시장처럼 되어 있더라. 밖에 꺼내놔도 되는 술들은 전시장에 진열해두고, 와인이랑 맥주는 냉장고에 넣어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술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안 먹어도 먹은 것 같고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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