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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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용종 3800개 떼어낸 ♥한아름에 애정 "뽀뽀 횟수 늘어" (퍼펙트라이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0.31 06:3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최준용이 4개월 차 금연에 대한 금단 증상을 털어놨다.

30일 방송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최준용이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 상태를 진단받고 솔루션을 들었다.

이날 현영은 사이좋게 등장하는 두 사람을 향해 "언제봐도 신혼같은 부부"라며 금슬에 감탄했다. 신승환이 "결혼한지 꽤 되지 않으셨냐"라고 하자 최준용은 "5년 차면 아직 신혼 아니냐"라며 '닭살 부부' 모먼트를 보였다.

이어 한아름은 남편 자랑할 일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회차 출연에서 현영과 약속한 금연을 아직까지 지키고 있다고. 촬영일 기준 4개월 째 금연 중이라고 밝힌 최준용은 "아직까지 잘 참고 있는 거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성미가 "금단 현상은 없냐"라고 하자 최준용은 "금단 현상은 잘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아름이 "전보다 더 뽀뽀를 많이 한다"라고 밝힌데 이어 스튜디오에서 '공개 뽀뽀'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보던 오지호는 "이건 부작용 아니냐"라며 웃었고, 이성미는 "거 좀 적당히 하자"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부의 일상을 담은 VCR에서 시작부터 뽀뽀 세례를 주고받으며 '닭살 부부' 모먼트를 이어갔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오랜만에 쉬는 날을 맞아 데이트에 나섰다. 수목원 산책에 이어 최준용은 아내를 위한 족욕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붓하게 족욕탕에 발을 담근 채 대화를 나누던 부부. 최준용은 "편한대로 살아.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가 참으면 돼"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한아름이 눈물을 보이자 현영은 "행복해서 눈물이 나는 거냐"라고 물었다.

3000개가 넘는 대장 용종 발견 후 대장 절제의 과정을 겪었던 한아름은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도 행복하고, 이 사람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현영 또한 "나도 눈물 날 것 같다"라며 감동했다.



한아름은 "만나기 직전에 너무 힘들어서 항상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말을 이었다. 당시 한아름은 병으로 인해 대장 절제를 해야했던 상황.

그는 "살아야 하니까 산 거지, 행복하진 않았다. 그런데 이 사람 만나고 너무 행복해졌다. 우리 일상을 담은 영상인데 행복한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라며 뭉클함을 전했다. 이를 듣던 신승환은 "두 분을 보면 사랑이 뭔지 알 것 같다. 많이 배우게 된다"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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