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씨제스와 1년 6개월 만에 결별…"전속 계약 종료, 앞날 응원"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결별했다.

30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씨제스 스튜디오입니다. 방송인 김신영을 향한 소중한 응원과 애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사와 함께했던 김신영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씨제스 스튜디오와의 뜻깊은 동행을 함께한 김신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김신영의 빛나는 여정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 해 4월 씨제스 스튜디오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김신영이 아티스트로서 모습 뿐 아니라 새로운 공연 문화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혔지만, 1년 6개월 여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개그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왔으며, 프로젝트그룹 셀럽파이브를 비롯해 부캐인 둘째 이모 김다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며 배우로 발걸음을 넓혔고, 지난 3월까지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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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