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직 복귀가 무산됐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민희진의 요청으로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어도어 이사회에서는 참석자 과반의 반대로 민희진을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는 안건이 표결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민희진 대표이사 선임안'이 부결되면서 민희진은 대표직 복귀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앞서 전날 법원은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민희진은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면서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등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민희진은 지난 8월 27일 열린 어도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김주영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돼 현재 어도어를 이끌어가고 있다. 민희진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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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