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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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오늘(28일) 신보 '도화선' 발매…"우리 그 자체"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4.10.28 17:0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도화선'으로 K팝 신을 뒤흔들 대혁명을 일으킨다. 

더보이즈는 오늘(28일) 타이틀곡 ‘TRIGGER(導火線)’(트리거)를 포함한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 전곡을 발매하고 약 7개월 만에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공개 직전인 오후 4시 30분에는 더보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라이브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신보 '도화선'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트리거’는 강렬한 하우스 일렉트로 팝 사운드로 시작해 웅장한 힙합 사운드로의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곡으로 ‘도화선’, ‘계기’를 키워드로 하여 세상에 큰 파장과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담아낸 트랙이다. NCT127, 에스파 등 인기 K팝 아티스트와 작업한 DEEZ를 비롯해 YUNSU 등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가 총출동했으며, 안무에는 '원밀리언' 백구영을 필두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최종 우승팀 '베베'의 바다 리(BADA LEE) 등 세계적인 안무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보 '도화선'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심지에 불을 붙여 계속해서 발전하고자 하는 더보이즈의 폭발적 자신감과 포부를 담았다. 정해진 규칙을 태워버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내갈 더보이즈의 무한한 잠재력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트리거' 외에도 '바잇 백(Bite Back)', '배드(bAd)', '숨바꼭질(Slip Away)', '리와인드(Re-Wind)', '데이 씨 미 드림(They See Me Dream)'까지 '도화선'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색깔과 시도를 그린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올해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차트를 휩쓴 다채로운 음반 활동부터,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상승세를 이어온 더보이즈는 이번 미니 9집 '도화선'을 통해 또 한 번 도약을 위한 심지에 불꽃을 틔울 계획이다.

K팝 대표 퍼포머로 한 단계 성장을 예고한 더보이즈가 신보 '도화선'과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이하 더보이즈 미니 9집 ‘도화선(導火線)’ 관련 일문일답 전문.

Q.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3 '러브레터(Love Letter)'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소감은?

상연: 월드투어를 마친 뒤 컴백이라 콘서트 기간 동안에도 틈을 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데요. 정성스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것 같습니다.

케빈: 투어를 마친 직후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설렙니다. 이번 앨범 ‘도화선’을 통해 더보이즈의 새로운 사운드와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아홉 번째 미니앨범 '도화선(導火線)'은 정해진 규칙을 태워버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더보이즈의 강직한 결의를 담은 앨범이다. 전작과는 다른 어떠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결심했는지. 

제이콥: 이번 ‘도화선’은 지금까지 더보이즈의 작품 중 가장 강렬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의상은 물론 비주얼까지 더보이즈의 새로운 멋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말 그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결심했습니다. 익숙한 모습보다는 도전적인 콘셉트로 팬분들께 늘 새로운 더보이즈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도화선'에서 혁명군의 모습을 담은 '뱅가드(Vanguard)'와 '파이오니어(Pioneer)', 푸른 불꽃을 표현한 '플래시(Flash)', 폭동을 이끄는 '라이엇(Riot)'까지, 총 네 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보 포토를 통해 새롭게 시도한 부분이 있다면?

영훈: 헤어스타일에 큰 도전을 했습니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해봤는데 앞으로 더비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저의 모습들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릭: 데뷔 이후로 처음으로 ’흑발‘로 컴백했습니다. 머리 스타일링도 ‘완깐‘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팬분들이 굉장히 새롭고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Q. 타이틀곡 'TRIGGER(導火線)'(트리거)는 '도화선'을 키워드로 세상에 큰 파장과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트리거'의 감상 포인트를 멤버들이 직접 소개해준다면.

선우: 코러스의 웅장한 사운드와, 거칠고 폭발적이면서 강렬한 안무가 감상 포인트이니 '트리거'의 퍼포먼스까지 꼭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뉴: 구간 별 다이나믹이 돋보이는 곡인 만큼 트리거는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보이즈 만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Q. 타이틀곡 '트리거' 퍼포먼스에서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는지.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 안무는?

큐: ‘트리거’는 지금까지 더보이즈의 안무 중 가장 파워풀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안무인데요. 화려하게 변화하는 동선과 콘셉추얼한 액팅을 집중해서 봐주시면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연: 프리 코러스 “bring back 원해 난”이라는 파트가 있는데 동작의 앵글과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기대해주세요.

Q. '트리거' 뮤직비디오의 관전포인트는? 또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뉴: 콘셉추얼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또 이번 ‘트리거’ 뮤직비디오에는 역대급으로 많은 엑스트라 분들이 출연했는데요. 굉장히 많은 분들이 등장하신 만큼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학년: 촬영 전에 물에 들어가는 신이 있다고 들어서 살짝 젖는 정도구나 생각을 했는데 1미터 이하로 내려가는 수중 촬영을 해서 신기했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거라 여러모로 어려웠지만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Q. 수록곡 '배드(bAd)'에는 큐가, '리와인드(Re-Wind)'에는 에릭이 작사에 참여했다. 다수의 더보이즈 앨범 작사에 직접 참여해온 바,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지, 또 이번 곡을 통해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는지? 

큐: 항상 회사에서 작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배드'도 마찬가지인데, 주신 곡의 콘셉트를 먼저 생각하고 분위기에 어울리는 말들로 작사를 하곤 합니다.

에릭: ‘Re-wind’ 라는 곡의 작사를 참여했는데, 보통 영감은 일상생활 혹은 상상을 통해 얻는 편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 작업을 할 때에는 팬 분들을 떠올리며 계속 함께 있고 싶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Q. 신보 발매에 앞서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II)' 무대에서 수록곡 '바잇 백(Bite Back)'을 최초 공개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중독성을 자아내는 후렴구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데, 멤버들이 생각하는 바잇 백의 킬링 포인트는?

주연: ‘바잇 백’은 굉장히 거칠면서도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느낌의 후렴 부분 안무가 특징입니다. 안무가 곡, 가사의 느낌과도 잘 어울리고요. 랩 파트도 굉장히 새롭고 창의적인 스타일이라 많은 팬분들이 더보이즈의 도전적이고 강렬한 모습을 보고 싶을 때 찾으시는 곡인 것 같아요. 

선우: 후렴 안무 중 멤버들 모두가 두 팔을 양쪽으로 벌리며 시작하는 안무가 있는데 아마 보는 순간 묵직한 압도감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그 구간이 가장 ‘킬링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Q. 어느덧 데뷔 8년 차다. 7년 간 활동하면서 지금의 더보이즈를 있게 한 가장 큰 '성장의 도화선'의 순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제이콥: 늘 곁에 있어주시는 팬분들이 바로 저희가 성장할 수 있는 '도화선'입니다. 더비가 있기에 더보이즈가 있습니다.

케빈: 아무래도 ‘로드 투 킹덤’ 경연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시점이라 관객없이 진행했던 치열한 경연이었지만 저희의 한계를 넘고 서로 간의 믿음, 팀워크, 시너지를 확실히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 그렇게 노력했던 만큼 지금 더 많은 더비분들을 뵐 수 있게된 소중한 기회였기도 합니다.

Q. 올해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Pt.3 '러브레터(Love Letter)'에 이어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 발매,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까지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쉴 틈 없이 달려왔다.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올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소개해준다면? 

영훈: 아무래도 최근 '제너레이션II'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각국에 계신 더비분들을 보고 힘을 받아서 이번 ‘도화선’ 컴백도 정말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어요.

현재: 투어를 하는 모든 순간이요. 더비들의 뜨거운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너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기억입니다.

Q. 이번 앨범 '도화선'으로 이루고 싶은 활동 목표가 있다면?

상연: 무엇보다 건강히 더비와 함께 이번 컴백을 즐기는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주학년: '도화선'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으면 좋겠다! 이것이 제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Q. 미니 9집 '도화선'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 이유는?

상연: 더보이즈 저희 그 자체 

제이콥: “맛집이다.” 이번 곡들이 다 너무 다른 느낌으로 좋습니다. 그래서 어떤 트랙을 들어도 좋고 계속해서 듣고 싶어질 것 같아요.

영훈: 더보이즈 그 잡채!

현재: ‘새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보이즈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주연: ‘폭발!’ 곡부터 안무까지 굉장히 넘치는 에너지가 폭발하는 것 같아서요.

케빈: '체험'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듣고 보는 것보다 앨범의 첫 트랙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 없이 감각을 깨우는 앨범이라고 봅니다.

뉴: ‘TRIGGER.’ 큰 파장과 변화를 일으키길 바랍니다.

큐: '시작'

주학년: ‘폭발!’ 노래, 뮤비, 안무 셋 다 정말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어서 딱 이 표현이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선우: 새로운 시작과 끝

에릭: ‘웅장.’ 이번 타이틀 곡의 안무도 뮤비도 사운드도 다 웅장합니다.

Q. 더보이즈의 모든 순간들을 함께 해주는 더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상연: 더비 우리와 함께 항상 웃자!

제이콥: 늘 고맙고 이번 컴백도 기다려줘서 고마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같이 즐기고 같이 좋은 추억들 또 만들어가자!

영훈: 우리 옆에서 끊임없이 응원해 주고 사랑을 주는 더비가 있어서 지금의 더보이즈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매번 옆에 있어주진 못하지만 마음 만큼은 언제나 더비 옆에서 더비를 응원하고 격려해줄 거예요. 받은 만큼 더욱 큰 사랑으로 보답해 주고 싶어요.

현재: 더비 항상 우리와 함께 달려와줘서 고맙고 하트해~

주연: 늘 꾸준한 기대와 사랑, 응원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비들이 아니면 저희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앨범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케빈: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나도 감사하고,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뉴: 늘 기다려주고 기대해주고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매일 말해주고 싶어요.

큐: 이렇게 곧 데뷔 7주년을 맞이하는데 지금까지 계속 응원해주고 힘나게 해주신 더비들 너무 감사드리고, 더비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버티고 해내지 못했어요. 대단한 힘과 시간을 저희에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더비.

주학년: 이제까지 더보이즈와 함께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해줘요! 사랑합니다.

선우: 더비가 있어서 우리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거라는 거 꼭 기억해주시고, 정말 고맙고 사랑해

에릭: 사계절을 더보이즈 곁에서 추울 땐 따뜻하게, 더울 땐 포근하게 지켜주는 우리 사랑하는 더비~. 늘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사계절도 우리 함께 걸어 나가봐요!♥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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