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4
스포츠

KIA 우승 축포 터질까…한국시리즈 5차전 1만9300석 완판→PS 21G 연속 매진 [KS5]

기사입력 2024.10.28 16:23 / 기사수정 2024.10.28 16:23

28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5차전 경기, 1만9300석이 모두 판매됐다. 포스트시즌 21경기 연속 매진, 한국시리즈 16경기 매진이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5차전 경기, 1만9300석이 모두 판매됐다. 포스트시즌 21경기 연속 매진, 한국시리즈 16경기 매진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모든 티켓이 판매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5차전을 앞두고 1만9300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알렸다. 포스트시즌 21경기(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진행 중) 연속 매진, 한국시리즈 16경기(2022년 한국시리즈 1차전~진행 중) 연속 매진이다.

지난 21일부터 한국시리즈 진행 중인 가운데, 4차전까지 KIA가 3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IA는 23일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삼성을 5-1로 제압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1차전 종료 이후 진행된 2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홈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다. 25일 3차전에서 KIA를 4-2로 꺾고 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의 7이닝 1실점 비자책 역투, 솔로포 네 방을 앞세워 2점 차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6일 4차전에서 삼성을 9-2로 완파하고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5⅔이닝 동안 2실점만 기록하면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고, 타선이 13안타를 몰아치면서 삼성 마운드를 폭격했다.

28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5차전 경기, 1만9300석이 모두 판매됐다. 포스트시즌 21경기 연속 매진, 한국시리즈 16경기 매진이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5차전 경기, 1만9300석이 모두 판매됐다. 포스트시즌 21경기 연속 매진, 한국시리즈 16경기 매진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는 남은 시리즈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구단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다. 역대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3승1패로 앞선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94.1%(16/17)에 달한다.

한국시리즈 역사상 1승3패에 몰린 상태에서 3연승으로 우승을 만든 사례는 2013년 삼성 라이온즈(vs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다. 당시 삼성은 5차전에서 두산을 7-5로 꺾었고, 대구로 돌아가 6차전(6-2), 7차전(7-3)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시 광주로 돌아온 두 팀의 5차전 선발투수는 삼성 좌완 이승현, KIA 양현종이다. 이승현은 올해 정규시즌 17경기에 등판해 87⅓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고, KIA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2이닝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23일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려는 KIA 선발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 171⅓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