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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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홍지윤과 친구일 뿐? 과외쌤 관심에 '견제+질투' (살림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0.27 06: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서진이 홍지윤을 향한 과외쌤의 관심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홍지윤, 과외쌤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는 각각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홍지윤, 과외쌤과의 당일치기 캠핑여행을 가게 됐다.
 
박서진은 박효정을 놀리려고 괜히 "둘이 데이트 하는데 눈치없이 낀 느낌이다"라는 얘기를 하며 웃었다.



홍지윤은 박서진과의 열애설 이후 행사장에 가면 박서진과 관련된 질문이 많이 나온다면서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홍지윤은 "주변에서도 연락이 많이 온다. 그냥 '모르겠는데' 그런다"고 확답을 해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때 과외쌤이 운전 중인 박효정에게 과자를 먹여주려고 했다. 박효정은 쑥스러워하면서 과자를 한입 베어먹었다.

박효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부끄러웠는데 기분이 좋았다고 할까요"라고 말하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과외쌤은 이번이 첫 캠핑이라는 박효정에게 "첫 캠핑을 같이 가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다정다감하게 얘기를 해줬다.



박서진은 박효정과 과외쌤의 분위기를 살피던 도중 박효정이 "이런 데는 애인이랑 와야 하는데"라고 하자 "왔잖아. 지금"이라고 바로 받아쳤다.

박효정은 당황하지 않고 "오빠 얘기인 거냐"고 응수했다.

박서진은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들어갔다. 박서진과 홍지윤은 삼겹살을 사려고 했고 박효정과 과외쌤은 목살을 더 좋아한다고 했다. 

네 사람은 공정하게 삼겹살, 목살을 반반씩 사기로 하고는 남자 팀과 여자 팀으로 나뉘어 장을 보기로 했다.

박효정은 홍지윤과 단둘이 있게 되자 친구 얘기라고 하면서 썸에 대해서 물어봤다. 홍지윤은 썸을 확실히 알려면 상대방에게 세게 어필을 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효정은 "평정심을 찾으려고 하면 쌤이 훅 치고 들어오고 자꾸 신경 쓰인다. 평정심이 깨지려고 한다"고 했다.



같은 시각 박서진은 과외쌤이 밀키트를 카트에 넣자 "박효정은 밀키트 없어도 요리 잘한다"며 무슨 일인지 동생 칭찬을 했다.

과외쌤은 요즘 자신도 요리를 하고 있다면서 박효정한테 요리를 좀 배워야겠다고 했다.
 
과외쌤은 "넌 지윤씨랑 진짜 뭐가 있는 거야?"라고 박서진과 홍지윤의 관계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대답을 피하면서 과외쌤한테 홍지윤을 처음 봤는데 어색하지는 않았는지 물어봤다.

과외쌤은 "안 어색했다. 밝게 해주셔서 좋았다. 재밌고 편하고 친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다"고 홍지윤에 대한 호감을 보였다.

박서진은 과외쌤의 관심이 홍지윤에게 향하는 것을 포착, "지윤이한테 마음이 있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서진은 과외쌤이 "밝고 좋으신 분 같다 이 정도다"라고 하자 미묘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괜히 마늘종을 보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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