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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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우울증으로 머리 28번 지져…기억력 손실 부작용" 고백 (아는형님)

기사입력 2024.10.26 13:25 / 기사수정 2024.10.26 13:2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는형님' 여에스더가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고백했다.

26일 JTBC '아는 형님'은 본 방송을 앞두고 '우울증 치료로 기억력 손실 부작용까지... 여에스더의 밝은 모습 뒤에 있던 아픈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아형'에서는 여에스더, 김태훈, 이광민이 출연한 '심리상담 특집이 진행된다.



여에스더는 "내가 가정학을 하며 우울증 환자를 치료하기도 하지만 내가 30년 정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울증 경험을 알려주고 싶다. 나 2년 전에 우울증 있다고 얘기해서 별명이 '국민 우울녀'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언급하며 "그 사람이 우울증이 심해서 머리에 전기 경련 치료를 했다. 내가 지난 2년 간 3번 입원하고 28번 머리를 지졌다. 부작용으로 기억력이 없어진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또 그걸로도 안 돼서 코에 뿌리는 약을 썼다. 극단적 선택 충독을 막는다고 한다. 그것도 한 5~60번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철은 "이상민도 코에 그거 엄청 한다"고 이야기했고 이상민은 "그건 비염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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