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MZ 커플이 또 탄생했다. 라이징 스타들의 연이은 열애 인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김우석, 강나언이 열애를 인정했다.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김우석 씨가 강나언 씨와 작품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서 "모쪼록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우석은 1996년생, 강나언은 2001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5살이다. 극 중 핑크빛 로맨스를 펼치는 이들이 현실커플이 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첫 공개열애를 시작한 강나언이 곰신이 됐다는 것도 주목받았다. 김우석은 입대를 약 10일 앞두고 있다. 김우석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11월 4일 육군훈련소로 입영 예정이다.
2015년 9월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김우석은 2019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엑스원(X1)으로 재데뷔했다.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나언은 2022년 tvN 드라마 '블라인드'로 데뷔, '일타스캔들' 방수아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2월 티빙 '피라미드게임'에도 출연했다.
강나언이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일타 스캔들'을 통해 커플이 된 이들도 있다. 지난 3월 이채민, 류다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이채민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채민이 류다인과 동료로 지내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며 "다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다인 소속사 에이그라운드 측 관계자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류다인과 이채민은 동료로 지내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을 통해 호흡을 맞췄고, 이를 통해 인연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목격담으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빠른 인정을 하면서 MZ커플로 주목받았다. 2000년생으로 23세 이채민, 류다인과 동갑이다.
류다인은 '피라미드 게임' 종영 인터뷰에서 공개 데이트를 이어가 목격담이 퍼진 것에 대해 "모르겠다. 성격이 그런 것 같다. 딱히 숨김없는 스타일인데. 진짜 안 믿으실 수도 있는데 저 되게 숨기려고 노력한 거다. 그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다. 마스크도 쓰고 모자도 썼는데"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열애 기사가 나간 뒤, 류다인은 이채민과 "예쁘게 잘 만나자"라고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일타스캔들'로 인연이 시작됐고, 함께 작품을 했던 강나언 또한 최근에 알게됐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일타 스캔들'에 출연했던 라이징 스타 세명이 연달아 공개 열애를 이어가게 됐다. 당당히 연애를 인정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는 MZ커플 탄생,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