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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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곽선영, 이탈리아 캠핑 앞두고 사전 미팅…기대되는 '케미' (텐트 밖은 유럽) [종합]

기사입력 2024.10.17 21:50 / 기사수정 2024.10.17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라미란, 이세영, 이주빈, 곽선영의 사전 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17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이세영이 제작진에게 회의를 요청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캠핑을 떠나기 전 라미란을 만났고, "(지난 시즌) 멤버들 중 한가인 배우님은"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라미란은 "그렇게 캠핑 혐오한다 그러더니 갔다 와서 제일 많이 아기들 데리고 캠핑을 갔더라. 인생은 그런 거다. 장담할 수가 없다"라며 못박았다.



라미란은 "눈뜨고 뭐 먹고 정리하면 끝났던 거 같다. 이번 시즌에는 먹을 것도 좀 줄이고 라이트 하게. 요즘 SNS에 계속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 보고 있다. 멤버들 간의 호흡은 걱정이 안 되는데 애들이 다 말라깽이더라. 쟤들이 어떻게 텐트를 들 수나 있을지. 벌써부터 그게 걱정이 돼서 힘센 아이들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털어놨다.

이세영은 사전 미팅 내내 회의 내용을 메모했고, 미리 운전 연수를 받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자랑했다. 더 나아가 이세영은 제작진에게 먼저 회의를 요청했고, "갈 만한 곳은 찾아봤다"라며 여행지를 제안했다. 제작진은 "다 찾아본 거 같다"라며 감탄했고, 이세영은 스태프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장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다.

이주빈은 "원래 어렸을 때부터 모르는 동네 가서 탐험하고. 뭐랄까. 외로운 골목대장? 혼자 돌아다녔다. 보통 저랑 놀지 말라고 그랬다더라. 제가 지붕 타고 이러니까. 맨날 땅 파고. 지하수가 나온다니까. '뭐든 해 봐야 안다' 그런 생각이다. 겁이 없으니까 일단 해보고"라며 밝혔다.



특히 곽선영은 결혼 10년 차라는 사실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여러 가지 운동도 많이 배우셨던 거 같은데"라며 궁금해했고, 곽선영은 "'슬의생' 때 무아이타이 배웠고 '크래시' 때 액션 스쿨에 가서 유도 동작도 배우고 낙법도 하고 힘이 좀 세서 힘쓰는 일 할 수 있다. 드리프트도 할 수 있다"라며 자랑했다.

곽선영은 "거의 집에만 있어서 해외여행 경험이 별로 없다. 남편한테 물어봤다.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기도 하고 '괜찮을까?'라고 했더니 너무나 적극적으로 나가라고 했다. 그전까지는 저보다는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하면서 살았던 거 같다"라며 고백했다.

곽선영은 "그걸 최근에 깨달았다. 사십 넘어서. 사실 저도 저를 잘 모르겠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모르고 제가 뭘 좋아하는지 메뉴조차도 잘 못 골랐다. 친구들이랑 가면 내가 이걸 먹으면 셰어를 못 하니까 같이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이걸 먼저 생각했다. 그래서 '나를 온전히 돌아보고 나를 좀 더 챙겨 볼까?' 생각을 요즘에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게 될 줄 몰랐다"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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