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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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천억' 홍진경 김치 사업, 위기…"배추·무 못 구했다"

기사입력 2024.10.17 08:43 / 기사수정 2024.10.17 08:4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홍진경의 김치 사업이 위기를 맞았다.

1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미친 날씨의 기후 위기! 30년 안에 떡상할 직업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대기과학자 조천호를 게스트로 초대해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가운데 홍진경의 김치 사업 또한 기후 위기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제가 김치를 파는데, 올해 배추와 무를 못 구해서 거의 품절 상태"라고 입을 열었다.



"김치 언제 입고되냐"는 고객 문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폭염으로 인한 흉작 탓에 재료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에 조천호는 "기후 위기가 진짜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분야는 농작물이다"라며 "어떤 기온을 넘어서거나, 더 낮아지면 전멸해버린다. 우리나라는 온대에서 아열대 기후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제주도에서 귤을 키우는데, 지금 전라남도 해안선에서 귤을 키운다"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했다.

홍진경은 "저는 겨울이 추운 게 좋은데, 겨울이 안 추워지면 무섭고 슬플 것 같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올해 초 홍진경은 김치 사업으로 번 누적 매출액이 3100억이며 연 매출 평균으로 하면 180억이라고 공개했던 바 있다. 

사진=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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