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박지윤은 8일 개인 계정에 "3개월에 한 번 가는 안과 정기진료일이라 시내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고 싶다고 해서 배부르게 먹고 축제 한다길래 구경 갔다가 플리마켓 쇼핑은 역시 피하지 못했고. 15000원의 행복. 그렇게 지난 가을 저녁"이라고 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엄마 박지윤의 표정이 그려진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양육권 분쟁뿐만 아니라 최근 쌍방 상간 소송 중임을 알렸다.
지난 6월 박지윤이 최동석의 여성 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을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최동석이 박지윤의 남성 지인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했다. 박지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아무리 억울해도 대응 한 번 하지 못 했다. 하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 할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박지윤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