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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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타자' 강백호, 불 뿜었다…김진성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쾅! [준PO4]

기사입력 2024.10.09 16:22 / 기사수정 2024.10.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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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백호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출전해 5회말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 수원, 김한준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출전해 5회말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 수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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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천재 타자'의 포효였다.

KT 위즈 강백호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4차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달아나는 홈런으로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T와 LG는 경기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했다. 4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가던 KT는 4회말 3득점을 뽑아내며 4-3으로 역전했다. 이어 맞이한 5회말, 강백호가 팔을 걷어붙였다.

강백호는 선두타자로 나서 LG 구원투수 김진성과 실력을 겨뤘다. 볼카운트 1-2서 김진성의 4구째, 128km/h 포크볼을 겨냥했다. 비거리 120m의 우중월 솔로 홈런을 선보였다.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날 2회말 문상철이 경기 첫 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0-2로 뒤처진 상황, 문상철은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의 5구째, 131km/h 체인지업을 강타해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5회말 강백호가 홈런 바통을 이어받으며 팀에 귀중한 한 점을 선물했다.

한편 홈팀 KT는 이날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였다.

원정팀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엔스였다.

KT 위즈 강백호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출전해 5회말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홈으로 들어오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수원, 김한준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출전해 5회말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홈으로 들어오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수원, 김한준 기자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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