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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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망언 터졌다...설경구 외모에 "나는 진짜 형 부러웠어" (짠한형) [종합]

기사입력 2024.10.07 19:27 / 기사수정 2024.10.07 19:27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장동건이 설경구 외모를 부러워했다고 고백했다. 

7일 신동엽의 개인 유튜브 채널 '짠한 형'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짠한형} EP. 62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 "나 이미 ㅊㅣ샤~량이ㅇ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유튜브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함께 출연한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등장해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었다. 

신동엽은 장동건의 헤어 스타일링을 보고는 "동건이는 참 어렸을 때부터도 늘 잘생기는데 사실 지금 요즘 세상에 저런 맥가이버 머리 아무나 잘 안 어울린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장동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것도 참 쉽지 않다."라고 얘기했다.

"이런 얼굴로 한번 살아보고 싶다 하는 얼굴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자 장동건은 "그런 건 없었다."라고 답하자 김희애는 "그게 솔직한 거다. 근데 오히려 외모가 짐이 된 경우가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동건은 "30대 때 약간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있었다. 왜냐면 2000년대가 한국 영화가 제일 찬란했던 시기였지 않나. 명작들이 많이 나왔고. 근데 이제 그때 내 딴에는 막 내가 조금 더 평범하게 생겼으면 더 많은 역할을 내가 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설경구가 "너 나를 부러워했구나"라고 받아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동건은 수긍하며 "나는 진짜 형 부러웠어."라고 답했고, 설경구는 "나는 속으로 나일 것 같았다"라고 재치있게 말해 다시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얼마 전에 고소영이 타 유튜브 채널에 나간 걸 언급하며, 고소영이 눈을 떴는데 장동건이 옆에 있다면 어떤 기분일지에 대해 질문 받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신동엽은 "잘생긴 사람이 속 썩이고 말 안 듣고 그러면 더 짜증이 난다"라는 고소영의 답변이 너무 웃겼다고 평했다.

장동건은 "(고소영이) 은근히 또 고집이 나고 나도 세다. 그러면 와이프는 '나는 고소영인데!'라고 그런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또 그는 "동갑이고 또 이렇게 친구 사이였었다가 이렇게 된 거라 이렇게 티격태격하고 그런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함께 출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짠한형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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