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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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요리사 "흑백요리사, 3번 거절...당시 '먹을텐데'로 정신 없어"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10.07 15:5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최근 화제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비하인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태훈이 등장하자 "첫 생방 축하드려요", "10초 이승기 닮았어요", "콧대 장난 아니에요" 등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문세윤이 "'흑백요리사'는 어떻게 출연하게 되셨냐"라며 출연 계기를 묻자 임태훈은 "박준우 셰프님이랑 친한데, 그분이 먼저 제안을 하셨다. 그런데 당시 성시경 씨의 '먹을 텐데' 여파로 정신이 없어서 세 번이나 거절을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준우 셰프님이 작가님들께 제 번호를 넘겼더라. 직접 전화가 왔는데 면접을 안 볼 수도 없어서 이력서를 제출했더니 합격했다. 준우 셰프님은 저랑 같이 나갔는데 저보다 먼저 떨어졌다. 제가 더 올라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개그맨 시험도 그렇다. 꼭 먼저 제안한 사람이 떨어지고, 얼떨결에 같이 간 사람이 붙더라"라며 공감했다.

문세윤과 김태균은 임태훈과 양자택일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이연복 셰프 중 누구를 고르겠냐는 질문에 임태훈은 "이연복 셰프님 죄송합니다. 여경래 셰프님 선택하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문세윤은 "설명할 기회 안 드린다. 개인적으로 알아서 해명하셔라"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태균 역시 "대답하실 때 크게 고민을 안 하셨다. 이연복 셰프님은 우리 '컬투쇼' 나온 적 있는데, 여경래 셰프님은 안 나오셨다"라며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 중 단 한 명을 '흑수저' 단체 채팅방에 초대할 수 있다면 누굴 하겠냐는 질문에 임태훈은 "백성재"라며 두 사람 모두를 선택했다.

그의 선택에 문세윤은 "안성재 셰프님이 두 글자 들어갔다. 이쪽으로 기운 것 같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임태훈은 서바이벌을 진행하며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으로 3라운드에서 공개된 최현석 셰프의 '가자미 미역국'을 꼽기도 했다.

사진=SBS 파워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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