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02 17:00
로제는 12월 6일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글로벌 팬들 곁을 찾는다.
앨범명 '로지(Rosie)'는 가까운 지인들이 로제를 부르는 애칭을 차용, 로제는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탕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 가운데, 로제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애착을 드러냈다.
로제는 2일 자정 개인 SNS 계정에 컴백을 알리며 "1년간 저는 스튜디오를 들락날락하고, 처음 만난 작곡가, 프로듀서들과 곡을 쓰며, 제 인생의 다음 장은 무엇일지 알아내려 애쓰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수많은 밤을 혼란스럽고 길을 잃은 듯한 기분을 느끼며 잠들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친구들과 가족, 내 팀, 그리고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늘 저는 자랑스럽게 첫 앨범 발매를 발표한다"고 했다.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솔로 러시에 이어 4-5세대 대세 걸그룹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4·5세대 실력파 팀으로 손꼽히는 있지와 키스오브라이프는 15일 동발 컴백에 나선다.
있지는 새 미니앨범 '골드(GOLD)'로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이는 데 이어 지난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리아까지 5인 완전체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4월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부터 올여름을 강타한 '스티키(Sticky)' 그리고 신보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까지 올해만 벌써 3번째 컴백이다. 특히 이번에는 멤버 벨이 참여한 타이틀곡 '겟 라우드(Get Loud)'로 몽환 판타지 감성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라 이목을 끈다.
SM과 하이브도 동시기에 맞붙는다.
앞서 한 시상식을 통해 새 앨범명 '위플래시(Whiplash)'를 시원하게 스포한 에스파는 21일 '슈퍼노바(Supernova)'의 열기가 아직 식기도 전 빠른 컴백을 결정했다. '위플래시' 역시 에스파표 '쇠맛'을 느낄 수 있는 신곡으로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 매력까지 느낄 수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아일릿은 같은 날 미니 2집 '아이 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발매한다. 데뷔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아일릿은 이번 앨범을 통해 친해지고 싶은 '너'를 만나 고민하지만 나만의 답을 찾아 솔직하게 달려가는 직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최근 4억 스트리밍을 돌파, 스포티파이에서 2024년 상반기 발표된 K팝 중 해외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된 곡으로 꼽히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데뷔와 동시에 단숨에 '슈퍼 신인'으로 부상한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곡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소속사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