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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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송중기 이어 조인성·강동원 '무슨 조합?'…의리 넘치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24 20: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영화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관객과 함께 작품을 응원해 반가움과 훈훈함을 안긴다.

오는 25일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GV 행사에 조인성이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류승완 감독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가디슈', '밀수'를 함께했던 조인성이 '베테랑2' MT에도 와 정해인의 부담감을 풀어줬다는 일화를 전한 바 있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2'에 출연하지는 않았으나 류승완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고, 새 빌런 정해인의 합류까지 도운 조인성의 의리를 향한 시선이 뜨겁다.

최근 많은 스타들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아님에도 GV행사의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일이 많아져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과 배우 팬들은 그간 쌓아온 스타들의 인연을 되새기며 관련이 없을 것 같던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비화도 듣는 등 새로운 문화에 열광을 표하고 있다. 

지난 8월 13일과 14일 진행된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GV에 김남길과 정우성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의외의 조합에 팬들은 게스트와 감독의 관계성에 집중하기도 했다.  우선 김남길은 오승욱 감독과 '무뢰한'으로 호흡을 맞추며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는 성과를 함께했다. 김남길은 '무뢰한'으로 '리볼버'에 출연한 전도연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우성은 2022년 여름 극장가를 휩쓸었던 영화 '헌트'로 '리볼버'의 임석용을 연기한 이정재뿐 아니라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와도 연이 깊다. 

정우성은 '리볼버'를 함께 본 후 전도연의 얼굴과 지창욱의 배역 등 배우로서의 관점을 가미한 이야기를 나눠 GV를 더욱 풍부하게 채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정우성은 '헌트'(감독 이정재)와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서 호흡을 맞춘 이성민과의 인연으로 '핸섬가이즈' GV에도 참석해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송중기 또한 변함없는 의리를 과시하며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과 '핸섬가이즈' GV를 빛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할아버지-손자 케미를 만든 송중기와 이성민은 이성민의 이미지 변신이 담긴 '핸섬가이즈' GV에서 "우리 회장님이 왜 이렇게 되셨지?"라는 감상평을 나눠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행복의 나라'에서는 '빈센조'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함께 그린 유재명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재회해 이목을 끌었다. 

송중기는 '행복의 나라' 현장에 놀러간 일화를 전하며 유재명의 분장에 공포를 느낀 경험을 전하는가 하면 "전상두가 혼자 있을 때 비릿한 표정을 하는게 제일 무서웠다"며 평소와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인 유재명을 언급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강동원 또한 자신의 생일인 1월 18일,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GV에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영화 '전우치'로 함께한 최 감독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강동원은 GV에 자리해 "'전우치2'를 만들면 어떤 게 재미있을지 생각했는데 분신 천명을 만들어서 대규모 전투를 하면 좋은 거 같다"며 '전우치2'를 언급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어 '외계+인 2부' 김태리와 김의성이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해 깜짝 축하 파티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많은 관객들이 활발해지는 스타들의 GV 참석에 환호하며 다양한 영화 행사에 기대를 표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CJ EN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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