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소속사와의 12년 동행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인성과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재계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조인성이 올해 말 현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상호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조인성은 지난 2005년 고현정과 함께 출연한 SBS 드라마 '봄날' 인연을 바탕으로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둥지를 틀고 12년 간 함께 해 왔다.
1998년 모델로 데뷔한 뒤 26년 여 간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인성은 드라마 '무빙'과 예능 '어쩌다 사장3', 영화 '밀수'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호프' 촬영을 마친 조인성은 '모가디슈', '밀수'를 함께 작업했던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에서 한국 국정원 조과장 역을 맡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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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