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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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케이' 김성균 "'제이환' 박지환=넘사벽…그룹 결성? 지구 부서져"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9.20 12:17 / 기사수정 2024.09.20 12:1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성균이 'SNL'에서 파격적인 아이돌 연기 후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의 배우 김성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김성균은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6'에서 아이돌 그룹 라이스의 새 멤버 '균케이'를 연기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앞서 허성태와 박지환도 'SNL'에서 아이돌 연기는 물론 춤까지 소화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바, 많은 누리꾼들이 다수의 조폭 연기를 소화했던 세 사람의 결성을 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반응에 대해 김성균은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보겠나. 따로 봐도 항마력(오그라드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있는 능력)이 달리는데, 셋이 뭉치면 지구가 부서지지 않을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과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열혈사제'를 통해 코믹 장르를 은근히 했었다고 말한 김성균은 '균케이' 연기에 대해 "오히려 편하게 놀아보자 생각을 했는데 조금씩 '현타'가 올 뻔했다. 그런데 옆에 있는 크루들이 세심하게 잘 챙겨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김성균은 박수까지 치면서 '무도실무관'을 봤던 가족들이 '균케이'를 보다가 하나둘씩 방으로 들어갔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김성균은 평소 절친한 박지환과 서로의 아이돌 연기를 평가를 했냐는 질문에 "방송 후 그 뒤로 연락 안 했다. 제이환은 넘사벽이다. 못 이긴다"고 덧붙였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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