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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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에 21점차 대승…5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1.09.20 18:22 / 기사수정 2011.09.20 18:2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이 복병 대만을 물리치고 5연승을 내달렸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6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E조 결선리그 2차전에서 대만에 82-6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결선리그 4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이란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표팀은 1쿼터에 잇따른 실책과 문태종의 슛 정확도 결여로 인해 대만에게 18-20으로 뒤진 채 마감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2쿼터에서야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조성민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2쿼터를 11점차의 리드를 잡았다.  

3쿼터에는 이란을 8점으로 묶는 철벽 수비가 돋보였다. 그 사이 대표팀은 21점을 집중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퉈터에 들어선 대표팀은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 끝에 대만을 손쉽게 격파하고 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한편 대표팀은 21일 오후 4시 30분 이란과 조1위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 = 조성민 ⓒ FIBA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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