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가 아들 대박이(이시안) 축구 경기 중 억울함을 표했다.
9일 이수진은 "이것이 옵사일까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렇게 억울할 판정이 몇 번째인지. 억울해도 이것 또한 경기의 일부라 항의없이 끝까지 집중하는 우리 연수구청팀 아이들 지도진들과 학부모님들의 품격"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왜 늦게 불어!!라고 항의하시는 이분은 아이들 경기 중 차마 듣고도 내 귀를 의심할 정도로 심한 욕설을 하더군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들도 경기 중 이 욕설들을 다 들었을텐데 과연 이것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일까?앞으로는 우리나라 축구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런 학부모는 퇴장시키는 규정이 생겨야할 것 같습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축구선수 출신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이수진 씨와 결혼해 4녀 1남을 얻었다. 그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자녀들과 출연해 가족을 공개했다.
사진=이수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