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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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여군이다…'강철부대W' 10월 1일 첫방송

기사입력 2024.09.04 14:27 / 기사수정 2024.09.04 14:2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강철부대W'가 최정예 여군들의 압도적 '깡'과 '포부'가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군 특집인 '강철부대W'가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제작진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여군들의 열정과 강인한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TV 등에 올려놔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김희철-김동현-츄-장은실이 스튜디오 MC로, 최영재가 '마스터'로 캐스팅됐으며, '강철부대' 1~3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신재호 PD와 '강철부대' 1~2, 그리고 '피지컬 100'을 집필한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웅장한 스케일의 미션 현장과, 이곳에서 펼쳐질 살벌한 전투, 또한 베일에 싸인 여군들의 극강 도발 멘트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특히 살벌한 참호격투 현장과, 육해공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스케일의 미션이 빠르게 스쳐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다 쏟아붓고 가자", "다 박살 내버리겠다"는 여군들의 비장한 각오도 귀에 꽂힌다.



아울러 최정예 여군들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유 있는 자부심을 당당히 밝힌다. 

한 여군은 "UDT 대원들과 달리기도 하고 美 네이비씰과 수영 연습도 했더니 참모님이 '여DT'로 인정해주셨다"라고 자부하고, 또 다른 여군은 "후보생 때 남군, 여군 포함해 총 191명 중에서 성적 1등으로 임관했다"고 압도적인 커리어를 언급한다. 

이에 뒤질세라 한 여군은 "美 그린베레랑 연합 훈련을 많이 하는데, 한 미군이 자신이 '그린베레에서 가장 총을 잘 쏜다'며 '한 판 붙자'고 했다. 그때 그 미군은 네 발 만에, 저는 한 발 만에 맞혔다. 그래서 '그린베레는 블랙베레에 안 된다' 싶었다"라고 소름 돋는 실화를 공개한다.

여군 부대들 간의 팽팽한 신경전도 눈길을 끈다. 한 여군은 "제가 대한민국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기 때문에 견제되는 부대는 없다"고 단언하고, '해병대' 전투복의 여군은 "해군은 전투력이 약할 것 같다"고 도발하는데, 뒤이어 '해군' 출신 여군 역시 "해병대도 별거 없다. 허세다"라고 받아쳐 긴장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한 특수부대 출신 여군은 '일반 부대'에 대해 "육군, 해군, 공군은 기본으로 깔고 가겠다", "일반 부대를 왜 저희 특수부대와 비교하냐"라고 거침없이 말하고, 이에 '일반 부대' 출신인 여군은 "일반 부대라고 얕볼 시간에 전략 하나라도 더 세우라!"고 매섭게 경고해, 향후 펼쳐질 이들 부대들 간의 진검승부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강철부대W'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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