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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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화 "롤모델 김혜수, 부모님 다음으로 날 사랑해주는 사람" 애정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9.04 15:29 / 기사수정 2024.09.04 15: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재화가 선배 김혜수를 향한 고마움과 애정의 마음을 밝혔다.

김재화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그녀에게'(감독 이상철)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개봉하는 '그녀에게'는 프로페셔널한 삶을 지향하던 신문사 정치부 기자 상연이 계획에 없던 장애아 엄마가 되면서 겪게 되는 10년 동안의 여정을 그린 실화 영화다.



실제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였고, 발달장애 자녀의 부모인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원작으로 했다.

김재화의 깊이 있는 연기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김재화는 지난 '그녀에게' 프렌즈 시사회에 참석해 자신을 응원해 준 김혜수를 비롯한 선후배 동료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김혜수에 대해서는 "진짜 김혜수 선배님은, 저희 후배들에게는 너무 귀감이 되는 선배이시다. 저의 롤모델이다"라고 웃었다.

김재화는 지난 해 개봉한 영화 '밀수'에 김혜수와 함께 출연했다. 김혜수를 비롯해 염정아, 박경혜, 주보비, 고민시 등 출연진들과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김재화는 "선배님 하면 저는 그냥 '사랑'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부모님 다음으로 나를 사랑해주는 것 같은 사람 같달까, 아마 '밀수'를 같이 찍은 해녀들 모두 다 그렇게 느낄 것이다"라면서 이내 "남편이 서운해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함을 더했다.

"그만큼 사랑이 가득하시고, 사랑을 전할 줄 아는 선배님이시다. 저희 '밀수' 팀도 너무 팀워크가 좋아서,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또 (김)혜수 선배님 외에도 많은 동료, 선후배님들이 '그녀에게' 프렌즈 시사회 때 와서 응원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

최근 박준면이 SNS에 조인성 등 배우들과 함께 한 '밀수'팀 번개 모임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됐던 것을 떠올린 김재화는 "다 같이 웃고 있는 사진은 제가 그 장소에 오고 있을 때였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사람의 얼굴이 저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영화로운형제, SN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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