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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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셀틱, AT 마드리드에 0-2 완패

기사입력 2011.09.16 10:0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셀틱의 기성용이 유럽 무대에서 첫 발을 내딛었지만 팀은 완패했다.

셀틱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를 조율했지만 팀의 전체적인 졸전 속에서 빛이 바랬다. 

애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분 만에 팔카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셀틱은 여전히 일방적인 열세를 보이며 답답한 경기를 지속해 나갔다. 그나마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이 유일한 돌파구였다.

공세를 그치지 않던 애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디에구의 추가골까지 더해 손쉽게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1차전에서 패한 셀틱은 오는 30일 우데네세를 홈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사진 = 기성용 ⓒ 셀틱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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