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1] STX 김남기, 주장의 역할 완수하며 변은종 제압(2-2)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뮤탈 센스'

5월 1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3주차' 경기에서 김남기(STX SouL)가 변은종의 저글링 공격을 잘 방어해내고, 뮤탈까지 생산해내면서 변은종(삼성전자 칸)을 제압해냈다.

김남기는 앞마당 이후 스포닝풀을 가져가면서 변은종의 초반 저글링 러쉬에 앞마당에서 일하던 드론을 잃었다. 그러나 김남기는 2해처리의 이점을 살려 저글링을 생산해 변은종의 저글링 러쉬에 대비했다.

변은종 역시도 멀티를 가져가면서 꾸준하게 저글링 공격을 퍼부었지만, 저글링끼리의 교전이 오가는 사이에 김남기는 뮤탈리스크 1기를 생산해 변은종의 드론을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자원과 테크트리 면에서 차이가 벌어진 변은종이 gg를 선언하면서, 삼성전자 칸과 STX SouL의 대결은 에이스전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 경기결과

1세트 주영달(저,11시) <팔진도> 승 박종수(프,7시)
2세트 김동건(테,11시) 승 <지오메트리> 진영수(테,7시)
3세트 이창훈(저,7시)박성훈(프,1시) 승 <불의전차> 김구현(프,5시)김윤환(저,11시)
4세트 변은종(저,12시) <파이썬> 승 김남기(저,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