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박지윤은 18일 자신의 계정에 "애들 어릴 때 생각났던 오늘. 우리 셋째 귀엽죠?"라는 글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첫째, 둘째 아이들의 우정데이로 바쁜 와중, 둘째의 친구 가족을 만났음을 밝혔다. 이어 해당 쇼핑몰에서 "개모차 대여가 되더라"며 개모차를 대여, 쇼핑몰에서 반려견을 태우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박지윤은 "또또(반려견)도 3킬로나 되서 어깨가 빠질것 같았는데 또또 짐도 싣고 밀고 다니니 넘나 편한데 애들 어릴 때 생각이 문득 났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유모차만 벗어나면 완전 편해질 줄 알았는데, 좀 크니 몸은 편한데….이게 마음이 바빠요? (너무 육아 절망편인가…쉿)"이라며 "어쨌든 언니오빠들 키카 간 사이 또또는 엄마들이랑 외동딸 놀이하며 카페 가고 땀에 젖어나온 애들이랑 맛난 밥도 먹고 또또를 너무 이뻐하는 친구랑 아쉬운 이별"이라고 적어 이날의 알찬 하루를 엿보게 했다.
한편,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박지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