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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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주전 경쟁 빨간불! PSG, 리옹의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 나선다

기사입력 2024.08.16 08:23 / 기사수정 2024.08.16 08:23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풋 메르카토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풋 메르카토


(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PSG가 올랭피크 리옹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뛸 수 있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PSG의 셰르키에 관한 관심은 지난 6월부터 있었다. 당시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에게 직접 연락하는 등 셰르키 영입이 가까워 보였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6월 SNS를 통해 "엔리케는 PSG의 첫 번째 제안이 거부된 후 셰르키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며 엔리케 감독이 그의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PSG의 관심에도 도르트문트가 그를 가로채는 듯했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지난달 "도르트문트가 셰르키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며 "도르트문트는 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며칠 안으로 영입을 확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2003년생 프랑스 출신의 셰르키는 천재적인 드리블러로 주목받는 선수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오른쪽 윙어에서 모두 뛸 수 있고 간혹 스트라이커를 보기도 한다. 그는 양발을 모두 잘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세의 어린 나이이지만 프랑스 무대 적응은 마쳤다. 그는 리옹 유스로 성장해 2019-20시즌 1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2020-21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며 1군 선수로서 자리를 굳혀갔다.

2022-23시즌부터 그는 리옹의 유망주 위치에서 벗어나 에이스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그는 39경기에 출전해 5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39경기에 출전, 3골과 9개의 도움을 올리며 플레이메이커로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리옹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역에서도 그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그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그는 U-16 팀을 시작으로 U-19, U-21 대표팀에도 발탁됐고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2024 파리 올림픽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U-23 팀이지만 그는 20세의 나이로 올림픽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서 3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 경험을 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PSG의 플레이메이커로 자리 잡아야 하는 이강인으로서는 그의 영입은 경쟁자가 추가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엔리케 감독이 직접 그에게 전화를 걸 정도로 관심이 높기에 그가 영입된다면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PSG는 이번 여름 이강인과 유사한 포지션의 선수를 계속 영입하고 있다. 스타드 렌의 2005년생 윙어 데지레 두에 영입도 임박했다. 두에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을 펼쳤으나 PSG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로마노는 15일 SNS를 통해 이적이 확정될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히어 위 고)'와 함께 "두에가 PSG로 간다. 합의가 이뤄졌다"며 "렌은 이틀 전 PSG가 두에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6000만 유로(약 899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두에도 셰르키처럼 윙어와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선수이기에 이강인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그를 왼쪽 미드필더나 왼쪽 윙어로 기용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기에는 중앙 미드필더, 윙어, 윙백까지 보며 주전으로 나섰지만 후반기에는 주전에서 밀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FA컵 쿠프 드 프랑스 결승 등 주요 경기에서 교체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는 라얀 셰르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RB 라이프치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인 셰르키는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PSG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메이커 셰르키의 영입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이번 시즌 전망은 밝았다. 이강인은 PSG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오스트리아 슈투름 그라츠와의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다. 11일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는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다.

하지만 셰르키, 두에와 같은 어린 선수들의 영입은 이강인에게 악재다. PSG는 2004년생 포르투갈 중앙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도 영입했기에 이강인의 주전 경쟁은 이번 시즌에도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풋 메르카토, 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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