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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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션에게 가스라이팅 당해"...무슨 일?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8.14 23:2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윤세아가 션으로부터 션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런노운크루(런+언노운크루)' 특집으로 꾸며져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 '라디오스타'에 4번째 출연하는 션은 815 광복절을 앞두고 "5년째 815런을 하고 있다. 81.5km를 쉬지 않고 뛰는거다. 저만 뛰는 것이 아니고, 저랑 함꼐 뛰어주는 분들이 계신다. 이영표 감독이 매년 페이서로 함께 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션은 "81.5km를 뛴다는게 상상 이상이다. 3년 전에 160km 달리기를 한 적이 있다. 밥은 먹지만 잠은 자지 않고 뛰는거다. 다 뛰고 났더니 5kg이 빠졌더라. 한 번은 달리기 시작 전 75kg이었는데, 끝난 후 67kg까지 빠진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표는 "다 뛰고 나면 발톱이 몇 개씩 빠지기도 한다"고 했고, 이에 션은 "달리다보면 젖꼭지가 옷에 계속 쓸린다. 그래서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션이 수장으로 있는 '언노운크루' 멤버인 윤세아는 '션스라이팅'을 당하기도 했었다고. 윤세아는 "제가 '런린이'일 때 제가 너무 못 뛰니까 집중 케어를 해주시면서 제 페이스메이커를 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 그래서 새벽 러닝을 하면 너무 힘들더라. 방귀를 뀌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계속 (션의) 옆에 서라고 지시를 하시니까 얼굴이 노래진 적도 있었다. 또 저는 달리면서 말하기가 힘든데, 계속 말을 시키시더라. 션 님은 달리면서도 업무 전화를 받는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윤세아는 "션 님은 그렇게 러닝을 하면서도 집에 가서 육아를 함께하신다. 그러니까 (아내 정혜영이) 러닝을 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으신다"고 전했다. 

하지만 윤세아를 달리게하는 진짜 러닝 메이트는 따로 있다고. 윤세아는 "박보검 씨랑 임시완 씨가 나올 때가 있다.  분들이 올 때는 기록을 갱신을 한다. 행복한 마음으로 뛰게 된다. 몸이 반응한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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