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1 01:14 / 기사수정 2011.09.11 01:38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공격에 가담한 존 테리가 패널티지역 좌측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첼시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는 선덜랜드를 끊임 없이 위협했다. 후반 5분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은 대니얼 스터리지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수세에 몰린 선덜랜드는 알 무하마디, 코너 위컴 그리고 지동원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지동원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지동원 ⓒ 선덜랜드 에코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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