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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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가족X멜로' 손나은, 현실 직장인 변신…♥최민호와 티격태격 로맨스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11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손나은과 최민호가 우연한 첫 만남을 가졌다.

1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1회에서는 남태평(최민호 분)이 변미래(손나은)를 업고 병원으로 데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미래는 사장 남치열(정웅인) 앞에서 열혈 사원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으려 하자 '안 돼. 정신 차려. 지금 죽으면 안 돼'라며 좌절했다. 

결국 변미래는 실신했고, 남태평은 변미래를 등에 업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변미래는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평범한 4년 차 직장인 변미래의 좌우명. 뭐든지 다 하고 살면 뭐라도 된다. 뭐든지 다하기에는 몸뚱이 달랑 하나라서 가끔 이렇게 탈이 나기도 한다. 근데 이 몸은 참 넓고 단단하고 따뜻하구나'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또 변미래는 병원에서 수액을 맞았고, 남태평은 변미래가 깨어날 때까지 병실에 함께 있었다. 남태평은 변미래가 깨어나자 "다른 이상은 없고 너무 무리해서 기절한 거 같다고 선생님이 그러네요"라며 설명했고, 변미래는 "감사해요. 실례가 많았습니다"라며 몸을 일으키려 했다.

남태평은 변미래의 머리를 손으로 밀었고, 변미래는 침대에 다시 눕혀졌다. 변미래는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라며 발끈했고, 남태평은 "미안합니다. 이거 다 맞고 가셔야 된다고 해서"라며 못박았다. 

변미래는 "감사한데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근데 왜 안 가고 계셨어요?"라며 의아해했고, 남태평은 "핏줄이 얇아서 수액이 자꾸 역류해서요. 안정적으로 들어갈 때까지만 옆에서 지켜봐 달라고 하셔서요. 간호사님이. 이제 가봐도 되겠네요"라며 설명했다. 남태평은 "몸부터 잘 챙기세요. 알아서 잘하시겠지만"이라며 당부했다.



또 변미래는 친구들을 만났고, 이때 전 남자친구 권오현(최다니엘)으로부터 여러 통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권오현은 '미래야. 왜 내 전화 안 받니? 나쁜 건 넌데 아픈 건 왜 나야? 너한테 내가 내 사랑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거니?'라며 붙잡았고, 변미래의 친구들은 권오현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기겁했다. 변미래는 "얼굴 보고 헤어지자고 다 얘기했는데 자기 동의한 게 아니라서 인정 못 하겠대"라며 하소연했다.

과거 권오현은 연애를 하기 전부터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변미래에게 결혼을 하자고 독촉했고, 손톱을 깎는 것조차 어머니가 해줘야 할 만큼 부모에게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었다.

당시 권오현은 손톱에 대해 "엄마가 여행 가셔서 못 깎았어"라며 불편해했고, 변미래는 "그거랑 손톱이랑 무슨 상관인데?"라며 질문했다. 권오현은 "엄마가 깎아주는데?"라며 밝혀 변미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권오현은 결혼을 하는 이유에 대해 "네가 좋으니까 그렇지. 너랑 같이 살고 싶으니까. 그리고 우리 아빠 올해 퇴임이시거든. 그전에 결혼하래"라며 털어놨고, 변미래는 끝내 이별을 택했다.

변미래는 "내가 상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은 없더라고"라며 씁쓸해했고, 더 나아가 친구들은 가족보다도 본인을 먼저 챙기고 살라고 걱정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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