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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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결승골' 잉글랜드, 웨일즈에 1-0 진땀승

기사입력 2011.09.07 08:41 / 기사수정 2011.09.07 08:4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웨일즈를 힘겹게 따돌리고 유로 2012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잉글랜드는 7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즈와의 G조 홈경기에서 전반 35분 터진 애슐리 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 선두 자리를 지켜낸 잉글랜드는 2위 몬테네그로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은 것과 다르게 경기력은 지극히 실망스러웠다. 잉글랜드는 지난 불가리아전에 출전하지 않은 프랭크 램파드, 제임스 밀너가 스콧 파커, 시오 월콧을 대신해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한 수 아래의 웨일즈를 맞아 초반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웨일즈는 초반부터 가레스 베일의 돌파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전반 35분 스튜어트 다우닝의 패스를 영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웨일즈는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잉글랜드를 강하게 몰아붙였고,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파커와 아담 존슨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체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웨일즈는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로버트 언쇼의 결정적인 슈팅이 아쉽게 무위로 그치면서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사진 = 애슐리 영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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