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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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1차] 최연성, 완벽한 물량-방어로 듀얼 2차전

기사입력 2007.04.12 01:48 / 기사수정 2007.04.12 01:48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4월 11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07 듀얼토너먼트 48강 14조 경기에서 최연성(SK텔레콤 T1)이 채지훈(한빛스즈)를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면서 듀얼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 최연성, 센스있는 전략과 완벽한 방어 선보여

최연성은 1경기에서 맵이 네오알카노이드라는 점을 이용, 더블 커맨드를 선택했으나 상대의 초반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SCV 비비기로 정찰을 시도했다. 때마침 채지훈이 9드론 스포닝풀 전략으로 초반 공격을 준비하고 있던 타이밍이었고 최연성은 배럭스를 늘리고 SCV를 동원하면서 이 공격을 방어해냈다.

뒤이어 최연성은 정찰을 통해 상대의 럴커 체제를 확인하고, 벙커를 건설하는 등 방어태세를 갖췄고, 난입한 럴커를 잡아내면서 특유의 방어 센스를 선보였다. 결국 공격에 올인하던 채지훈이 총 병력을 모아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최연성이 방어해내자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 최연성, 특유의 괴물 물량 선보이며 승리

초반 최연성은 1경기와 마찬가지로 앞마당 체제를 선택하면서 입구를 막았다. 그러면서 최연성은 꾸준하게 바이오닉 병력을 생산하면서 2팩토리를 건설, 탱크를 모았고 뒤이어 상대의 럴커에 대비한 배슬까지 갖추어 진출을 시도했다.

이에 채지훈이 테란의 병력을 둘러싸고 저글링-럴커-뮤탈리스크의 합공을 펼치면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최연성이 큰 피해없이 병력들을 모두 잡아냈다. 그러면서 최연성이 채지훈의 앞마당에 난입, 공격을 퍼붓자 결국 이를 방어해내지 못하고 채지훈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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