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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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 IV'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 신규 직업 '혼령사' 정보 공개

기사입력 2024.07.20 07:5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IV의 신규 직업 '혼령사'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19일(현지 시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Xbox Studio에서 진행된 특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디아블로 IV'의 첫 확장팩인 '증오의 그릇'에서 선보일 신규 직업 '혼령사'에 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브렌트 깁슨 게임 디렉터, 엘레니 리베라콜론 어소시에이트 내러티브 디자이너, 닉 칠라노 아트 디렉터, 비요른 미켈슨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혼령사는 '디아블로' 시리즈가 선보이는 완전히 새로운 직업으로, 네 가지 혼령 수호자인 재규어, 고릴라, 독수리, 지네와 함께 전투를 펼친다. 이 직업은 근접전의 대가로, 혼령의 기운을 활용해 악마를 처치하는 등 다재다능한 플레이 방식을 선보인다. 혼령사는 '증오의 그릇'에서 선보이는 신규 지역 나한투 출신으로, 성역의 유령 같은 그림자이자 밀림의 혼령들이 삶 이상의 목적을 가지는 곳인 혼령계를 수호하기 위해 오랜 역사 동안 헌신해 온 존재들이다.

혼령 수호자는 인류와 인류가 살아가는 자연계 간 결속을 상징한다. 이에 전사는 고릴라에게서 힘을, 사냥꾼은 재규어에게서 속도를, 전술가는 독수리에게서 경계심을, 약제사는 지네와 지네가 삼키는 부패에서 약제의 효능을 배운다. 새로운 기술 태그인 화신을 활용하면 혼령 수호자의 특성과 추가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혼령사에 맞춘 신규 전설 및 고유 아이템도 '증오의 그릇' 확장팩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들 아이템은 기술을 증강 혹은 증폭하거나, 이용자에게 내재된 힘을 증폭하는 등 혼령 수호자마다 다른 플레이 방식을 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15레벨 달성 시 잠금 해제되는 혼령사 전용 신규 직업 퀘스트를 통해 혼령 수호자와 조율하는 법을 배우고 혼령 전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혼령 전당을 사용하면 주 혼령을 선택해 특별한 보너스를 받고, 혼령의 기술 태그가 모든 기술에 적용되어 혼령사 빌드를 강화할 수 있다. 30레벨에 도달하면 동일한 혼령 수호자에게서 두 번째 추가 효과를 받거나, 다른 혼령 수호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이로써 수호자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거나 다른 수호자의 시스템과 결합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8월 독일 게임스컴 현장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혼령사의 첫 공개 플레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증오의 그릇' 확장팩은 현재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 시 주어지는 게임 내 꾸미기 아이템 보상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확장팩은 10월 8일 출시 예정이다.

혼령사와 관련한 정보는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 라이브 스트리밍은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디아블로 IV'에 관한 모든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Gamespress에서 관련 이미지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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