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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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이렇게 죽는구나" 무슨 일?…레드벨벳 슬기가 도와 (컬투쇼)

기사입력 2024.07.14 16:1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채연이 아찔한 상황에서 레드벨벳 슬기의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한 이채연이 미니 3집 앨범 ‘SHOWDOWN’ 타이틀곡 ‘Don’t‘ 활동 소식을 알렸다.

이채연은 올해 팬클럽 채리쉬(CHAERISH)와 함께 첫 단독 팬미팅을 하고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하는 등 바쁘게 보낸 근황을 공유했다.

‘FC탑걸’의 막내가 된 이채연은 “아직 벤치 선수, 교체 선수”라면서 “볼을 다루는 실력은 아직 부족한데, 몸싸움이나 끈기에서 밀리지 않는 것 같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는 타이틀곡 ‘Don’t’에 대해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듣기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2-step 장르의 댄스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의 작사와 안무 작업에 직접 참여한 이채연은 “전화선을 자르는 안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채연은 “‘(요새) 전화선이 있냐’는 댓글을 보고 놀랐다”며 빠른 2000년생이지만 어린 시절에 전화선이 있는 전화기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인싸동 술찌’의 MC를 맡고 있는 채연은 “술 못 마시는 사람들도 즐겁게 술자리를 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웃기고 싶은 욕구도 들고 정적을 못 견디겠다”며 고민을 털어 놓기도 했다. 주량은 와인 1병이지만, 5시간에 걸쳐 조금씩 수다 떨면서 마신다고.

그런가 하면 이채연은 술을 마시다가 "사람이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던 일화를 풀었다.

어두운 가게에서 메뉴를 보려다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는데 옆에 있던 레드벨벳 슬기가 아무렇지 않게 머리카락을 털어줬지만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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