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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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플레이어2' 송승헌X오연서, 김경남에 복수 성공…시즌3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4.07.09 21:56 / 기사수정 2024.07.09 21: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과 조성하가 손잡고 김경남을 붙잡았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12회(최종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제프리 정(김경남)을 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호는 제프리 정에게 의원 시절 불법 선거 자금을 받았다고 고백했고, 대통령직을 내려놨다. 최상호는 살해당할 위기에 놓였지만 무사히 아지트로 이동했다.



또 강하리는 기자들 앞에서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배후가 제프리 정이라고 밝혔다. 강하리는 곽도수(하도권)의 도움을 받아 도주했고, 아지트에서 최상호와 만났다.

최상호는 "나 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죽었습니다"라며 전했고, 강하리는 "죄송합니다. 언론 보도 이후에 검찰 수사는 시작됐고 제프리가 체포될 때까지 다음 계획을 논의하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대낮에 저격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최상호는 "이번 싸움에서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합니다"라며 탄식했다.

그러나 제프리 정은 정수민(오연서)을 인질로 삼아 최상호를 유인했고, 최상호 역시 정수민이 감금돼 있는 곳으로 끌려갔다.

최상호는 "수민아. 괜찮아? 어디 다친 데 없어?"라며 물었고, 정수민은 "아저씨가 여긴 왜"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최상호는 "이제 이 아인 풀어줘요. 어차피 목적은 나였잖아"라며 사정했지만 칼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

제프리 정은 강하리에게 전화했고, "네가 봤을 땐 어때. 저 정도 출혈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거 같아? 난 너희들한테 한 시간을 줄게. 보낸 장소들 중에 찾아서 살려보든가"라며 도발했다.



특히 제프리 정은 폭탄을 설치해놨고, 강하리와 팀원들은 정수민과 최상호가 감금된 장소와 제프리 정의 위치를 알아냈다.

결국 강하리는 제프리 정과 대면했고, "오늘이 오긴 오네"라며 쏘아붙였다. 제프리 정은 "참 열심이야.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라며 비아냥거렸고, 강하리는 "그래서 더 열심히 해보려고. 혹시 알아? 세상이 바뀔지"라며 독설했다.

제프리 정은 "헛된 희망은 빨리 버리는 게 좋아. 싸구려 정의감도 함께"라며 못박았고, 강하리는 "그냥 조용히 가자. 이게 내 마지막 배려다"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강하리는 제프리 정과 몸싸움을 벌였고, 끝내 제프리 정을 제압했다. 제프리 정은 그 자리에서 곽도수의 손에 체포됐다.



이후 최상호는 교도소에 수감됐고, 정수민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최상호와 면회했다. 더 나아가 제프리 정은 감옥에서 살해됐다.

강하리는 임병민(이시언), 정수민, 도진웅(태원석), 차제이(장규리)에게 각각 택배로 카세트 플레이어를 보냈고, "이 메시지는 5초 뒤에 소각됩니다"라며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강하리는 정수민, 임병민, 도진웅, 차제이와 재회했고, "잘들 쉬었어? 그럼 이제 일들 해야지"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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