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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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슈주' 멤버 이탈로 파트 많아져…소화하기 힘들다"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07.04 11:33 / 기사수정 2024.07.04 11:33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재계약 일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하며 게스트 슈퍼주니어 려욱, 신동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신동은 "활동하는 멤버가 9명이다. 점점 멤버의 배틀로얄로 인해서 파트가 많아지고 있다. 빠진 멤버들꺼 소화를 해 내려면  많이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Show time' 신곡 활동 막바지다. 해체 없이 19년을 맞이하고 신곡 발표하는 건 신화 이후 최초 아닌지"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은 "생각보다 많이 계신다. 사실 저희 회사 선배로는 동방신기가 있다 보니까 어느 순간 애매해진 부분이 있긴 하다"고 답했다.  



이어 "해체 위기 없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우리 위기 당연히 있었다. 멤버들과 의견 안 맞을 때 '이럴거면 내가 그룹을 해야 되나' 이런 생각한 적 있다. 그 시기 지나니까 그냥 해야될 것만 같았다"며 19년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전했다. 

려욱은 "막내다 보니까 별로 의견을 내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신동은 재계약 때 얘기해도 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신동은 "려욱이가 재계약할 때 조항을 넣어달라 했다. '슈퍼주니어'에 대한 활동 조항을 넣어달라고 했더라. 우리랑 상의도 없이. 그래서 '왜 그랬어?' 이렇게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Cool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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