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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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아스날, 메르테자커 영입 임박"

기사입력 2011.08.30 19:23 / 기사수정 2011.08.30 19:25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독일 대표팀 중앙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브레멘)의 아스날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3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BBC는 "아스날이 독일 수비수 메르테자커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BBC뿐만 아니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을 비롯해 프랑스 '레퀴프' 등의 다수 매체에서도 메르테자커의 아스날 이적이 거의 근접했다는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그동안 아스날은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게리 케이힐(볼턴), 크리스토퍼 삼바(블랙번), 필 자기엘카(에버턴) 등과 연결돼 왔다. 아스날은 최근 케이힐을 데려오기 위해 볼턴에 공식적으로 제의했지만 서로 원하는 이적료 차이가 너무 커 무산된 바 있다.

벵거 감독은 지난 29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2-8로 참패한 뒤 수비수 영입에 확고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A매치 75회에 출전한 메르테자커는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만큼 실력과 경험을 모두 갖추고 있어 아스날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아스날은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왼쪽 풀백 안드레 산토스(페네르바체) 영입에도 근접한 상황이다.

[사진 = 메르테자커 ⓒ BBC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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