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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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웃음 속 뼈가 있는 '하이킥' 매력에 빠졌다"

기사입력 2011.08.30 15:01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윤계상이 시트콤 '하이킥3'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윤계상은 고지식하고 주관이 또렷한 인물인 보건소 의사역을 맡았다.

그는 감정 기복이 심한 주부 윤유선의 동생이자, 매형인 안내상과 묘한 경쟁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흐름을 주도할 예정이다.

윤계상은 "하이킥 시리즈는 예전부터 즐겨봤던 작품이다. 웃음 속에서도 뼈가 있는 김병욱 감독님 작품의 매력을 느꼈었고, 재밌는 상황을 통해 웃음을 유도하는 하이킥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재미있는 상황 속에서도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 되고 싶다. 선배 배우들과 후배 배우들 사이에서, 재미난 상황과 뜨거운 감동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윤계상은 "윤필주와 조금 비슷할 것 같다"며 앞서 출연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맡았던 극중 인물과 캐릭터가 닮았음을 밝힌 후 "고지식하고 주관이 뚜렷한 인물로 착한 남자의 매력을 이전 작품보다 조금 더 길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성격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는 윤계상 이외에도 안내상, 윤유선, 박하선, 서지석, 크리스탈, 강승윤, 박지선, 백진희, 이종석, 김지원, 고영욱, 줄리엔 강, 윤건, 이적 등이 출연하며 지난 17일 촬영에 들어갔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윤계상 ⓒ MBC]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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