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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아데바요르 관둬라"

기사입력 2007.03.27 02:52 / 기사수정 2007.03.27 02:5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토고축구연맹(FTF)은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본선진출 보너스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날)와 또 한번 감정적으로 충돌을 하면서 대표팀 퇴출이라는 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26일(한국시간) "토고축구연맹이 지난해부터 월드컵 보너스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아데바요르 등 3명의 선수를 대표팀에서 퇴출시켰다"고 보도했다. 

토고 축구협회가 내세운 명분은 "3명의 선수가 시에라리온과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것. 

특히 아데바요르는 "지난해 독일월드컵에서 축구연맹이 약속했던 보너스를 아직도 받지 못했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난 관두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토고는 25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에서 아데바요르의 두 골에 힘입어 시에라리온을 3-1로 완파하고 9조 선두를 질주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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