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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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친정팀 울리며 댈러스 6연승 행진

기사입력 2007.03.26 21:32 / 기사수정 2007.03.26 21:32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제이슨 테리(댈러스 매버릭스)가 애틀란타 호크스의 홈구장 필립스 센터에서 친정팀을 울렸다.

26일(한국시간) 열린 댈러스와 애틀란타의 경기에서 테리는 27점 중 15점을 4쿼터에 몰아넣으며 댈러스를 6연승으로 이끌었다.

덕 노비츠키와 조쉬 하워드가 각각 28점씩을 보태며 댈러스는 58승 1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댈러스는 2쿼터 중반까지 51-28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으나 애틀란타의 거센 추격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테리가 4쿼터에 종횡무진 활약하며 에이브리 존슨 감독의 생일 선물로 승리를 안겨주었다.

애틀란타는 조쉬 스미스와 조쉬 칠드레스가 분전했으나 팀의 리더 조 존슨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한편 마이크 비비가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37득점을 올린 새크라멘토 킹스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피닉스 선즈를 107-100으로 제압했다.

폭행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론 아테스트는 24득점-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이 3연패를 끊는데 일조했다.

[사진@NBA.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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