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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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소년 야구] 대표팀, 스리랑카에 6회 콜드게임 승

기사입력 2011.08.28 19:02 / 기사수정 2011.08.28 19:02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아시아 야구 연맹(BAF, 회장 강승규)이 주관하는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승리했다.

현지시각으로 28일 오전 10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대표팀(감독 이영복)은 이번 대회에서 약체로 분류되는 스리랑카에 20-0, 6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1회부터 스리랑카 마운드를 맹폭했다.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낸 끝에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다만, 국내에서와 달리 ‘5회까지 20점, 7회까지 10점차가 났을 경우 콜드게임이 적용된다.’라는 규칙에 따라 6회까지 경기가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5회까지 10점, 7회까지 7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콜드게임이 적용된다.

마운드에서는 세 명의 투수가 나란히 등판하여 컨디션을 조절했다. 4회까지 변진수(충암고, 두산 지명)가 대표팀 마운드를 책임졌고, 5회와 6회 수비에서는 각각 박종윤(대구고, 넥센 지명)과 김지훈(울산공고, 삼성 지명)이 이어 던졌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29일, 역시 약체로 분류되는 필리핀과 A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같은 날 열린 타이완과 파키스탄의 B조 예선에서는 타이완이 33-0, 6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승을 챙겼고, 홈팀 일본도 홍콩에 23-0, 6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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