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태양의 후예' 日 팬에 "내가 OST 불렀다"…일본어도 잘하네 (걍밍경)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일본 여행 중 팬을 만났다.

16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잘 먹는 여자가 혼자 일본에 가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민경은 본인의 브랜드 팝업 관련 일정으로 출장차 일본에 방문했다. 업무가 끝난 강민경은 새로운 호텔에서 하루 휴식 시간을 가졌다.

강민경은 호텔 조식 먹기에 실패하고 "호텔 체크아웃을 하면서 컨시어지에 스키야키 집 예약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룸이다"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강민경은 일본어로 직원에게 "다른 고기를…"이라고 하자 일본인 직원이 한국어로 "먹어 보고 싶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한국어 어떻게 아세요? 잘하시네요"라고 말했고 직원은 "취미로 그냥 조금 배웠다"며 수줍게 답했다.

직원의 유창한 한국어에 놀란 강민경은 "점원분 한국어 억양이 너무 좋아서 계속 놀란다"며 "한국 드라마 보고 한국어를 배우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국 드라마 중 어떤 드라마를 좋아하냐고 물은 강민경에 직원은 "태양의 후예"라고 답했고 고민하던 강민경은 "제가 그 드라마 OST를 불렀다"고 답해 직원을 놀라게 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가 제일 최애? 다비치 아시냐"고 물어 직원은 "'태양의 후예' 너무 좋아해서 OST 지금도 듣고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강민경은 "잘 왔다 여기"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민경은 최근 뷰티 브랜드를 런칭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 = 걍밍경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