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조민아는 개인 계정에 "요즘 들어 강호가 '강호는 아빠가 없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이 말을 자주 한다"는 글을 시작으로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조민아는 "한 때는 가족이었던 사람들이 더 이상 보러 오지 않아서 엄마마저 사라질까 봐 불안한 건지, 그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얘기하는 건지"라며 아들이 불안감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의 깊은 속까지 전부 헤아리고 토닥일 순 없지만, 강호가 불안함이나 외로움 없이 바르고 밝고 현명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온 마음 다해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는 끝까지 강호를 지켜주고 아껴주고 함께 할 거야. 엄마랑 강호랑 즐겁고 건강하게, 항상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자. 사랑하고 사랑해"라는 따뜻한 말을 남겼다.
앞서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 후 아들을 출산했으나,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지난 4월 조민아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며 전남편의 양육비 미지급을 폭로한 바 있다.
사진 = 조민아 개인 계정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