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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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47명 전원 선수자격 박탈…최성국 포함

기사입력 2011.08.25 22:3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승부조작에 연루된 현역 선수 40명과 선수출신 브로커 7명의 선수자격이 박탈됐다.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승부조작과 관련된 47명 전원에게 K리그 선수자격을 영구 박탈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자진 신고한 25명은 일정 기간 보호관찰 후 복귀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프로연맹은 승부조작 가담 정도와 횟수, 금품수수액, 자수 경위 등을 고려해 3가지 등급으로 나눴다. A등급에 속한 6명은 5년(사회봉사 500시간), 13명의 B등급은 3년(사회봉사 300시간), C등급 6명은 2년(사회봉사 200시간)으로 결정됐다.

최성국을 비롯해 권집(톈진), 장남석과 황지윤(이상 상주), 백승민(전남), 도화성(인천)은 A등급으로 분류됐다. 

한편 승부조작에 가담한 47명은 아마추어를 포함한 국내 축구계의 어떠한 직무에도 종사할 수 없게 된다.  

[사진 = 최성국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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