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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모두 아쉬움 크다"…이틀 연속 '연장 패배', 강인권 감독 밝힌 속마음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4.06.06 15:46 / 기사수정 2024.06.06 15:46

NC는 4~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두 경기 모두 연장 접전 끝 패했기에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엑스포츠뉴스 DB
NC는 4~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두 경기 모두 연장 접전 끝 패했기에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두 경기(4~5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 모두 아쉬움이 큰 경기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NC는 5일 연장 11회 접전 끝 3-4로 패했다. 주중 3연전 첫 경기(4일) 연장 10회에서 1-4로 패한 것에 이어 또다시 승리하지 못했다.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전적은 28승 1무 31패로 5할 승률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최근 팀 경기를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강인권 NC 감독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최근 팀 경기를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강 감독은 "두 경기 모두 아쉬움이 큰 경기다"라며 "선수들 나름대로 좋은 경기하기 위해 많이 신경 쓰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결과가 안 나오고 있다. 또 결과를 내려다보니 찬스 상황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내려놓고 하길 바란다. 또 한 번 연승을 타면 우리 팀 분위기로 돌아올 것이니 부담감을 내려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막중한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를 선발 투수는 '프로 1년 차' 신예 임상현이다. 그는 대구상원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4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NC에 입단했다. 이후 빠르게 성장했고, 베테랑 이재학이 이탈한 선발진의 합류해 생애 첫 1군 등판에 나선다.

강 감독은 "(어린 투수들을) 어러운 상황에서 계속 내는 것 같아 부담감이 클 것 같다. 그래도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투구를 보였기에 부담 없이 본인의 것을 해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임상현은) 직구 구속도 좋고, 네 가지(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구종의 효율성도 뛰어나다. 상하 무브먼트도 좋고, 회전수,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다. 긴장하지 않는다면,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상현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임상현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손아섭(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 선발 투수 임상현(생애 첫 1군 등판)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임상현이 1군에 콜업되는 등 엔트리에 여러 변화가 있다. 투수 류진욱과 외야수 박한결이 퓨처스리그로 향했고, 빈자리를 이날 선발 등판하는 임상현과 투수 최우석이 채웠다.

강 감독은 "불펜에 피로도가 높은 투수들이 있다. 또 류진욱은 어제(5일) 훈련이 끝난 뒤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어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 지난번에도 팔꿈치가 불편하다 했지만, 당시에는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었다. 피로도가 있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할 것 같다. 박한결은 투수를 보강하다 보니 야수 쪽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아쉽지만, 내려가서 다시 한 번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류진욱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병원 검진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류진욱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병원 검진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NC 6일 1군 엔트리 변동

IN-투수 임상현, 최우석

OUT-투수 류진욱, 외야수 박한결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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