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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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CCTV 공유" 무섭다는 아일리원…"주접"vs"선 넘어"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04 15:44 / 기사수정 2024.06.04 15:4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아일리원(ILY:1)이 일부 팬들의 메시지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 메시지 내용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 리리카가 소통 어플을 통해 "납치해도 되냐고? 안 되지. 자꾸 그런 글 쓰지 마요" "장난은 선 넘으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 "요즘 선 넘은 글이 자주 보이는데 저도 사람이에요" "연습실 CCTV 공유는 좀" "우리도 프라이버시는 있어야죠?" 등의 멘트를 남겨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해당 메시지가 일종의 '주접'이라면서 리리카의 반응이 유난스럽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그냥 주접인 것 같은데 이상하다" "외국인 멤버라 주접 메시지를 이해 못 하나"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거 아닌가" 등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반면 리리카의 마음을 이해하는 누리꾼들은 "얼마나 무섭고 싫었으면 메시지를 남길까" "받는 사람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돼" "무섭다고 하면 보내지 마" "선 넘은 거 맞다" "주접이라도 눈치껏 해야지" "주접도 주점 나름" 등 걱정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일리원(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 소속사 FCENM 측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개인 SNS 및 소통 어플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에게 지속적으로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메시지 등을 보내는 분들로 인해 아티스트가 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과 소통하며 더욱 가깝게 지내고 싶은 아티스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발언들을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아티스트와 함께 건강한 팬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팬분들의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에프씨이엔엠,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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