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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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플레이어2' 송승헌, 정수정 죽음에 복수 시작→오연서에 뒤통수 맞아 '반전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4.06.03 22:11 / 기사수정 2024.06.04 21: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이 오연서에게 속아 위기에 놓였다.

3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1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정수민(오연서)의 계략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 도진웅(태원석), 임병민(이시언), 차아령(정수정)은 글로벌 기업을 소탕하기 위해 작전을 펼쳤다. 강하리와 도진웅, 임병민은 붙잡힐 위기에 놓였으나 무사히 탈출해 차아령의 차에 탔고, 네 사람은 작전에 성공했다고 생각해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덤프트럭이 갑작스럽게 강하리, 도진웅, 임병민, 차아령이 탄 차를 들이받았고, 네 사람은 의식을 잃은 사이 납치됐다. 덱스(고윤)는 정신을 차린 강하리에게 "일어나셨네. 내가 당신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 원래 대로였으면 너네들 싸그리 다 뒤졌어야 되는데 우리 보스가 정이 워낙에 많아서 살려주신다네? 저기 보이지. 감사해라"라며 조롱했다.



덱스는 강하리에게 총을 건넸고, "근데 말이야. 우리 보스도 전부는 아니라네. 너네들 살려주는 거. 딱 한 명. 한 명만 쏴. 그럼 나머지 셋은 무사히 아무 일도 없어"라며 협박했다.

강하리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지만 총알이 들어있지 않았다. 보스 제프리 정(김경남)은 "재미없네. 겁도 없이 내 물건을 노리길래 다를 줄 알았는데. 이게 뭐가 어렵지?"라며 임병민을 향해 총을 쐈다. 차아령은 총알이 날아오는 방향을 파악하고 임병민의 앞을 막았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차아령의 동생 차제이(장규리)는 복수심을 품고 강하리, 도진웅, 임병민 앞에 나타났다. 강하리는 차제이의 합류를 거절했고, 차제이는 일부러 강하리를 신고해 위기에 빠트렸다. 강하리, 도진웅, 임병민은 차제이의 도움을 받아 수사망을 벗어날 수 있었고, 결국 합류를 받아들였다.

또 강하리, 도진웅, 임병민, 차제이는 제프리 정을 향한 복수를 결심했고, 먼저 NFT 관련 사기꾼인 강도영(태인호)에게 사기를 칠 계획이었다. 그 가운데 강하리는 정수민이 보낸 쪽지를 받았고, 태국으로 향하게 됐다.

강하리는 정수민을 알아보고 주변을 맴돌았고, 정수민은 "어디서부터 따라온 거예요?"라며 말을 걸었다. 강하리는 "티 났어요? 성공했네. 일부러 그랬는데"라며 못박았고, 정수민은 "항상 그렇게 자신 있으세요?"라며 물었다.

강하리는 "네. 뭐 실패한 적이 없어서"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취했고, 정수민은 "내가 예외가 될 수도 있잖아요"라며 도발했다.



이후 정수민은 강하리와 함께 그가 묵는 룸으로 이동했다. 강하리는 "당신이지? 날 부른 사람"이라며 추궁했고, 이때 도진웅, 임병민, 차제이가 강하리의 룸을 찾아 벨을 눌렀다. 강하리는 정수민에게 초대를 받았고, 정수민은 "강도영 별장에서 열리는 파티예요. 예상 피해 규모는 총 2300억. 정보는 확실해요. 파티에서 뵙죠"라며 전했다.

특히 강하리는 파티에서 정수민과 재회했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생각했다. 더 나아가 강하리와 임병민은 돈 세탁 전문가로 변장해 강도영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강도영은 강하리와 임병민의 속셈을 눈치챘고, 임병민은 "뭔가 오해를"이라며 변명했다. 강도영은 "내가 오해를 했습니까"라며 소리쳤고, 정수민은 "아니오. 그럴 리가요. 제가 뭐라 그랬어요. 이놈들 순 사기꾼들이라니까요. 그쵸. 강하리 씨"라며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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