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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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감독 "지동원, 최소 18개월 안에 크게 성장할 것"

기사입력 2011.08.24 16:18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선덜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지동원에 대해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냈다.

현재 선덜랜드의 공격진은 아사모아 기안과 스테판 세세뇽이 차지하고 있다. 지동원은 두 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브루스 감독은 지동원과 잉글랜드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코너 위컴을 올 여름 영입하며 공격진을 완성했다. 그는 두 선수가 상당히 어린 나이임에도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한 것이라며 향후 기대감을 나타냈다.

브루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지역 언론 '더럼타임즈'와의 인터뷰서 "지동원과 위컴 모두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영입했다. 당장 6개월 혹은 12개월 후에도 부족할 수 있지만 최소 18개월 후에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두 선수를 통해 세세뇽, 기안의 미래를 산 것과 다름없다"며 향후 선덜랜드의 공격진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동원은 이날 열린 브라이튼과의 칼링컵 2라운드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지만 선덜랜드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 지동원 ⓒ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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