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5 02:17 / 기사수정 2007.03.15 02:17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임창용이 '막강허리'에 가세했다.
삼성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한 조동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선발투수 임동규가 4회말 1아웃에서 이대호-김승관-강민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0-1로 뒤졌다.
하지만 6회초 조동찬의 솔로홈런등으로 2-1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6회말 신명철과 조동찬의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려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의 역전승에는 지난 시즌 삼성이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힘으로 작용한 '막강허리'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삼성은 임동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전병호(2이닝 무실점)-임창용(2이닝 무실점)-권오준(1이닝 무실점)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다.
특히, 임창용은 2이닝동안 6타자를 상대하면서 공 14개만으로 깔끔하게 삼진1개, 무안타처리했다.
지난시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재활에 전념했던 임창용은 올시는 중간계투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배영수가 팔꿈치 수술로 빠진 삼성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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