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설' 박성훈, 가난 고백 중 '눈물'…"7년간 '기생충' 반지하 살아"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성훈이 가난했던 학창 시절을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짝 스매싱 맞은 {눈물의 여왕} 박성훈?! 전재준과 전혀 다른 본캐! #유퀴즈온더블럭 EP.242'라는 제목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성훈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너무 못되게 나와!"라고 나무랐다. 화제작인 '더 글로리'와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으로 열연한 박성훈이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

조세호가 "원래 성격이 아닌 이상 악역 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박성훈은 "원래 성격이 그렇냐고 물어보시는 거죠?"라며 무서운 분위기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성훈은 "작품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는 진짜 큰 미움을 받고 있다"고 악역의 고충을 토로했다.

"당장 꺼져라", "맞짱 한 번 뜨자" 등 시청자들의 반응은 물론, 최근 한 식당에서 이모님께 등짝 스매싱을 맞기도 했다고.



박성훈은 "세상 쫄보고, 귀신 나올까 무서워서 전역하기 전까지 불을 켜고 잤다"고 드라마 속 캐릭터와 정반대되는 실제 성격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이 박성훈이 재벌이라는 소문을 언급하자 박성훈은 가난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햄버거를 먹을 돈이 없어서 계단에 쭈그려 앉아서 그냥 기다린 적도 있다고.

또한, 그는 7년 정도를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에 살았다고 털어놓으며 입대 후 8개월 만의 휴가에도 어머니의 "안 나오면 안 되니?"라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성훈의 이야기는 오는 5월 1일 오후 8시 45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